[23년2월 발리여행] 우붓 마사지샵 추천/비추천 : 카르사스파, 샴발라스파, 더토야스파

동남아에서 1일 1마사지 이상은 필수~!

다른 여행자들의 실패경험을 줄이기위해 후기를 남기려 함

 

포스팅 순서는 방문 순서가 아니고 내가 좋았던 순서대로 ♥ (구글 평점)

 

1. 카르사스파 Karsa spa (4.7)

2. 샴발라 스파 Shambala spa (4.6)

3. 더토야 스파 The Toya spa ubud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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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르사스파 Karsa spa (4.7)

카르사 스파는 더이상 리뷰가 필요할까 싶을정도로 너무 인기 있는 스파인데,

솔직히 나도 가기 전까지는 한인들 사이에서만 유명하고 실력은 비슷하지 않나 반신반의했기에 직접 받아보고 남김

 

카르사 스파 마지막까지 가기 전에 고민 진짜 많이 했던게

원래 우붓 시내 있는 일정 중에 받으려고 했지만 예약이 풀북이라;

파드마 일정 중 나와서 받아야하는 형태가 되었기때문. 동선이 정말 길었다

셔틀 40분 타고 나와서, 왕궁에서 그랩 잡아서 카르사까지 20분가량 이동하는 정말 긴-여정이 되었다

마사지를 위해? 그렇게 해야할까?!했는데 선택에 후회는 없다

 

 

카르사 스파는 우붓시내에서도 15분~20분 정도 떨어져있는 마사지샵이다

아기자기한 느낌의 작은 마을 안에 위치해있는데,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통행료 5천루피 내야하니 준비해두자

 

 

일찍 움직였더니,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카르사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고 들어갔다

 

 

조경이 예뻐서 눈이 즐거웠다

 

 

오일을 고르고 마사지 받으러 입장 (딥티슈마사지 90분)

쟈스민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 오일은 개취로 고르면 됨

 

우리는 실내(indoor)에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실외(outdoor) 마사지 베드가 정말 이색적이고 좋다는 평이 많으니

미리 예약한다면 실외 룸으로 요청하는 것을 추천

 

우리가 예약할때 여마사지사1명 남마사지사1명 남아있다고 했는데

내가 마사지를 정말 강하게 받는걸 좋아하고, 남편은 약하게 받는걸 좋아한다고 요청에 기재하니

나에게 남자마사지사를 배정해주었다

나는 원래 악력이 좋은 남자테라피스트를 선호하긴 함.

*베드에서 돌아 눕고 할때 천으로 가려주니 걱정할 필요 없지만, 예민하면 피하는걸 추천*

 

결과적으로 우붓뿐만 아니라 전체 발리 일정 중

내가 가장 만족할만큼의 진짜 딥티슈마사지를 받은건 카르사 스파가 유일했다

정확한 자리에 원하는 압으로 딱 눌러준 느낌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다.

나의 테라피스트 추천추천!  (마사지사 이름 : Kembar)

 

남편을 해준 여자 마사지사도 악력이 센편이었다고 했다. 살살 요청했음에도 아팠다고.

남편은 혈자리를 딱 눌러주는 느낌이라고 표현ㅋㅋ

 

 

딥티슈마사지 90분 2인, 783K 루피아

카드결제 수수료가 조금 붙었던 것으로 기억함

 

인기가 정말 많은 장소인 만큼, 원하는 시간에 받기 위해 발리 여행 가기 전 사전 예약 필수!

✨Karsa Spa Whats app : +62 813-5339-2013

 

마사지가 끝나고 바로 옆 뱀부 키친에서 밥 짱 맛있게 먹었음 (맛집 포스팅 참조)

[23년02월 발리여행] 우붓 맛집 추천/비추천 1탄 : 메구나 우붓, 뱀부키친, 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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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샴발라 스파 Shambala spa (4.6)

우리 숙소 앞에서 가장 인기 많은 스파인 starchild에 가보려다가

예약이 꽉차 있어서 역시나 구글 평이 좋은 샴발라를 워킹으로 방문했다

 

한국인 방문 리뷰는 많이 없으니 최대한 디테일하게 후기 기재했다

 

낮에 더운데 돌아다니기 싫어서 3시간짜리 코스로 예약했다

챠크라 테라피 마사지/바디스크럽 2시간 + 페이셜트리트먼트 1시간

 

샴발라 스파가 특별한 점은 사운드테이블이라는 곳에서 사운드힐링 테라피를 먼저 시작한다는 것

사운드를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는 과정이라고 함

나무 식탁같이 생긴 테이블에 누워서 몽환적인 사운드를 5분~10분정도 들려주고

티베탄 보울위에 서서 웅웅~ 하는 소리를 양쪽 귀에 번갈아가면서 들려주는데

여러가지 소리가 입체적으로 들리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다른곳에서는 경험해본 적 없는 독특한 코스였고, 베드에 바로 눕히는 것 보다 준비가 된 느낌이라 정말 좋았다

 

그리고 이어진 전신 마사지.

나의 마사지사 TIKA는 예쁘고 여성스러운 언니였다

악력이 엄청 센편은 아니지만, 압을 가해야하는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눌러주는 느낌. 대충대충 오일마사지 아니었음.

남편의 마사지사 TARI는 체급이 좀 있는 언니였는데, 힘이 좋아서 중간에 한번 약하게 해달라고 했는데도 아팠다고하더라.

재방문했다면, 바꿔서 받았을듯🙄

 

마사지 후에는 스크럽 진행

Lulur이라고 불리는 천일염과 에센셜오일을 섞은 제품으로 진행되는데 스크럽은 개인적으로 비추

스크럽 이후 피부는 보들보들 좋아졌지만, 굵은 스크럽 알갱이가 아팠다🥹

 

스크럽이 끝나면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고, 페이셜 트리트먼트 진행

페이셜 마사지 + 압출기로 블랙헤드 제거까지 꼼꼼히 해주는데

받고나서 촉촉하고 개운하니 너무 좋았다😊

 

전체적으로 샵 내부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다른 샵들보다 웅장한 BGM을 틀어둬서, 정글 작은 부족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ㅋㅋ

로컬스러운 인테리어와 정말 잘 어울리더라

 

1시간에 1만원정도 저렴한 가격에, 영어가 유창한 상주 테라피스트가 있는 로컬샵이라니~

정말 만족스러웠다

 

 

챠크라 테라피 마사지/바디스크럽 2시간 + 페이셜트리트먼트 1시간, 2인 950K 루피아

강한 압으로 마사지를 원한다면 TARI, 부드러운 케어를 원한다면 TIKA 마사지사 추천!

 

🌺로컬 마사지샵 잘 고르는 꿀팁🌺

1) 구글평점을 확인한다. 리뷰가 꽤나 정확함.

2) 마사지사들 명함이 따로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여기저기서 마사지사를 부르는 곳은 서비스 퀄리티가 균일하지 않음.

상주 마사지사가 있는 곳이 보통 서비스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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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더토야 스파 The Toya spa ubud (4.7)

늦은 시간에 오픈한 마사지샵이 없어서 헤매다가 방문한 로컬샵

 

 

진짜 로컬샵의 인테리어

크게 생각나는거 없고 불편한 점도 없던, 가격도 실력도 무난무난한 샵이었다

늦게까지 영업하는게 장점이었음(밤10시)

 

명함은 없었지만, 가게 유니폼 입은 마사지사 수가 상당히 많았다

 

하와이안 로미 마사지 1시간 170K + 딥티슈 마사지 1시간 180K = 360K루피아

근데 두 코스 똑같았던것 같은데, 제일 저렴한 발리니즈(120K)로 받아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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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에서 마사지샵을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