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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Bali

[23년2월 발리여행] 우붓 숙소 추천 2탄 : 파드마리조트 우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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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숙소 추천 2탄 파드마리조트 우붓 후기!

 

우붓에서의 5박 중 앞에 3박은 시내에서 복닥복닥 보냈다면,

2박은 정글속에서 오붓하게 보내기로 마음먹고 외곽에 있는 리조트를 선택했다

더카욘이랑 파드마 비교중에 더카욘이 매진되어버려서.. 파드마로 당첨!

 

1탄 코마네카 앳 몽키 포레스트 Komaneka at Monkey forest (3박) 링크 참조

 

[23년02월 발리여행] 우붓 숙소 추천 1탄 : 코마네카 앳 몽키포레스트

23년2월 장기휴가를 받아 세컨드 허니문으로 떠난 발리여행💕 첫번째 도시는 우붓! 우붓에 머물던 숙소 장단점과 후기 남겨보려고 함 1탄. 코마네카 앳 몽키 포레스트 Komaneka at Monkey forest (3박) 2

jjong-velyy.tistory.com

 

 

...

 

<파드마리조트 우붓 Padma Resort Udud>

1박 312,782원(세금/봉사료 포함, 아고다)

 

1박 30만원대로 같은 수준의 리조트와 비슷한 편

더카욘, 코마네카비스마 등 우붓 고급 리조트 라인은 다 비슷하게 30만원정도의 가격대이다

물론 기본 룸 기준!

 

 

파드마의 가장 큰 단점은 위치!! 멀어도 너무멀다

우붓 로드가 가뜩이나 좋지 않은 편인데, 리조트 셔틀 타고 나갔더니 40분정도 걸리더라

게다가 그랩이 오지 않는 위치라, 무조건 셔틀 시간을 기다리거나 택시 타야하는데

호텔 컨시어지에서 불러주는 택시는 거리무관 고정금액으로 비싸다(43만루피아=약 3.4만원)

 

호텔 근처에 아무것도 없고 시내로 나가기도 어려우니 식사도 무조건 호텔안에서 해야하는데

호텔 내부 식당의 가격이 꽤나 비싼편이다 (이 내용은 뒤에 추가 예정)

나는 객실 매진으로 파드마로 갔지만 같은 가격이면 더 카욘에 가는게 훨씬 이득일 것으로 판단

 

 

숙소 이동하면서 동부 투어 다녀와서, 오후 느즈막히 체크인 했다

역시나 짱 다정하고 친절하고 영어도 잘하는 발리직원들

 

 

로비 조경 낮, 밤 모두 예쁘다 :)

 

체크인하면서 사전에 이메일로 예약 요청했던 길리행 에카자야 티켓도 바로 꼼꼼히 확인해주었다

 

파드마에서 지내는 동안에는 왓츠앱으로 24시간 집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매번 컨시어지 전화할 필요 없이 텍스트로 룸서비스까지 주문가능한 것은 큰 장점♥️

Padma Ubud Whats app : +62 811 3865 839

 

 

객실에 허니문세팅을 예쁘게 해두었고, 숙박 중간에 룸클리닝하고나서는 토끼도 만들어주셨다

백조는 많이 봤는데, 토끼는 첨보네 귀여워🥰

 

 

객실 수압도 좋고, 배쓰솔트, 로즈에센셜오일, 향초가 준비되어있어서 햅삐한 목욕도 즐길 수 있었다

 

 

파드마의 가장 큰 장점인 정글정글 온수풀

사실 가기 전에는 동남아에서 굳이 온수풀 필요할까? 싶었는데

우붓이 숲속이라 전체적으로 좀 서늘한편이었고 우기라서 비가 중간중간 내렸기때문에

따순 온수풀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수영장 폭은 평범하지만 길이가 상당히 길었다

풀이 작은 리조트는 썬베드 경쟁이 치열한 경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수영장을 따라서 썬베드도 많아서 썬베드 수가 부족하지 않아 좋았다

우리가 지내는 동안에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거의 전세내고 사용했다

 

 

- 플로팅 조식 로망과 현실

층층이 되어있는 풀 중 아래층은 아침에는 플로팅 조식을 먹는 사람들만 사용하게 되어있는데

나도 플로팅 조식 신청했으나, 아침에 비가 와서 취소해야했다🥹

슬퍼하는 날 위해 남편이 사진처럼 플로팅 조식을 만들어줬다

고마워 승냥 ^^♡...

 

플로팅 조식은 양식에 맞추어 메뉴도 고르고 사전에 신청해야하므로,

메일로 미리 예약을 추천, 늦어도 체크인때는 신청해야한다

- 종류 2타임 :  7시~8시30분, 9시~10시30분

- 가격 : 50만 루피

 

 

저녁에 라이트 켠 뷰도 예쁜 수영장

조식도 여기서 먹고, 점심/저녁 식사도 가능하다

 

 

뱀부네스트에서 무료 요가 프로그램을 레벨별로 운영하니, 꼭 참여해보자

- Beginner : 6:00AM, Intermediate : 7:30AM, All level : 8:00AM

반드시 사전예약 필수!

예약이 빠듯할거라 생각 못해서, 전날 얘기했더니 둘째날에는 풀북이라 참여 못했다 흑흑

 

원래 위에 사진과 같은 요가 장소에서 진행되지만..

숙박 첫날 아침 비가 쏟아진 관계로 나는 그냥 지붕 있는 장소에서 해야했다

요가 장소가 유명한 파드마인데, 가보지 못해서 너무 아쉽🥹

 

 

아쉬웠던 점

 

파드마에 묵는 내내 식사가 굉장히 불만족스러웠다

조식은 뷔페식인데 정말 먹을게 없더라

깨작깨작하고 나중에 나가서 딴거 먹었다 

 

 

풀사이드 바에서 먹은 저녁은 정말 맛있었지만, 상황이 매우 불만족스러웠다

- 칼조네피자는 정말 한국에서 먹는 피자보다 맛있다 꼭 먹어보길 추천!!

- 파스타+필라프+피자 약 45만루피

 

파드마에는 레스토랑이 2개가 있는데, 루프탑 레스토랑은 리조트를 방문한 단체에서 통채로 빌려서 입장 불가능했다

사전 공지 없이 저녁식사하러 갔다가 현장에서 통지 받았고

파드마 근처에 갈 수 있는 다른 식당이 없기때문에 선택지가 전무한 상황이므로 무조건 풀사이드바에서 먹어야했다

다음날에는 일정이 있는 관계로 루프탑 레스토랑은 어떻게 생겼는지 보지도 못했기때문에 더 짜증났음

 

 

호텔 내 상품들이 동남아 치고 너무 비싸다

사진1 로맨틱 디너 약17만원(210만루피), 사진2 바베큐 2인 약11만원(140만루피) 모두 세금10%별도 가격

상기 식사 상품 이용 안할거면 2개 레스토랑 중 하나에서 먹어야하므로 2박이상 하는 경우 식사가 불편할 수 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숙소 위치가 외진곳에 있고, 셔틀 시간이 많지 않다

셔틀을 사전 예약하고 탑승해야하고, 시간대가 4타임밖에 없다

또한 한번 나갈때 편도 40분정도 소요되므로, 안나갈 생각하고 들어가는게 나을듯 함

 

...

 

파드마리조트 우붓,

좋은 점들도 많았지만 나에게 30만원대 숙소의 만족감은 주지 못했던 것 같다

물론 나에게 여러가지 안좋은 상황이 많기도 했다

- 단체 손님으로 인한 레스토랑 통제

- 비와서 플로팅조식 이용 못함

- 비와서 뱀부네스트 못감

- 일정상 중간에 시내 다녀와야할 일 생김

 

다음에 또 우붓에 가게된다면, 시내에 더 가깝고 예쁜 더카욘을 도전해볼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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