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 정치색이 많이 담긴 정치드라마, 과한 여성 중심 연출만 줄였어도 더 좋지 않았을까

정치 드라마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11부작, 23년4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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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대기업 전략기획실장 황도희가 인권변호사를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일어나는 정치적 사투

 

 

부부의 세계 재밌게 보고, 오랜만에 본 김희애 언니 반가웠다

그 사이에 세월의 흔적이 좀 느껴지긴했지만.. 여전히 예쁘던 희애언니💕

 

 

얼빠인 나에게 같이 주연이었던 문소리 배우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내가 잘 모르는 배우기도 함..

 

 

퀸메이커. 시작부터 공감하기가 좀 어려웠던 전개였다.

몇십년간 오너 일가의 더러운 모습을 보다가 갑자기 자기 소속 직원 자살한다고 각성해서 주인을 들이받는 전략기획실장?

그 위치에 있는 사람이 각성하기에는 너무 미약한 계기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상대세력 때문에 돌아가신 아픈 아버지 (갑자기?)

상대 세력에 대한 반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넣은 파트 인것 같은데, 별로 공감가는 전개는 아니었고 없어도 될 것 같음

트럭에 치이는 씬에서 큰소리 나서 놀라기만 했다 

 

 

첫 화 보자마자 안도지사 사건이 떠올랐고, 

이후 전개 과정에서 너무 실제 정치 사건들을 수정 없이 많이 넣어놔서 보기 불편했다

난 드라마를 보고싶은거지 작가의 정치적 의견을 듣고싶은게 아닌데?

사건들을 차용하는 것을 좋지만 너무 그대로 갖다 쓰는건 적당히 할 필요가 있어보임

 

 

여출을 많이 시도한 것은 좋은데, 회장도 여자, 딸만 둘, 시장도 여자, 기획실장도 여자?

연기력이 부족한건 아니었지만, 너무 현실성이 떨어지게 억지로 여출만! 우겨 넣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

 

 

또경영 아저씨도 나오더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지만, 극중 역할 임팩트가 크지 않았고 백재민 아버지 원수였다는 전개는 왜넣은지 모르겠음

또경영 아저씨 그냥 저 주황색 람보르기니씬 찍고 싶어서 나오신것 같은데..? 🤣🤣

 

 

...

 

워낙 진부한 정치 스토리라는 평을 많이 받은 퀸메이커.

일단 평소 정치 드라마는 관심이 1도 없던 나는 진부한 작품도 본적이 없기에 선거 운동 과정 등을 꽤나 흥미있게 봤다

 

 

넷플릭스 퀸메이커/ 김희애 팔찌 귀걸이 목걸이 정보 (티파니 t1 하드웨어 노트)

그리고 희애언니의 티파니 악세사리와 스타일링을 구경하며, 하차 하지 않고 완뚝했다

 

위에 말한 내용을 견딜 수 있다면 한번쯤 봐도 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