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추천 : 금요웹툰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오늘의 추천작은 네이버 금요웹툰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작화 : 테미스, 각색 : OMIN) 

 

22년 8월부터 연재된 작품, 23년4월21일 기준 38화 연재중이다

역시나 인기 웹소설 기반의 웹툰이다. 소설 기반 웹툰이 재미보기 좋은가보다

나는 이 작품을 처음 연재 시작때부터 봤는데,이제 금요웹툰 1-2위를 다투는 갓툰이 됨

 

 

네이버웹툰 추천 : 금요웹툰 재혼황후

내가 직전에 포스팅한 재혼황후와 비슷한 중세풍이며, 회귀컨셉이 가미되었다

요즘 너무 유행이라 약간 물리는 또귀물이지만, 진부한 스토리는 아니고 전개가 정말 흥미진진함.
그리고 위기는 있더라도 고구마가 없어서 좋다. 개취로 질질 끄는 고구마 스토리 싫어함.

 

스토리도 재밌지만 작화도 최고! (나는야 작화충)

꽃, 보석, 의상 표현 등이 화려하고 아름다우며, 인물 깔끔하고 정갈하게 잘 그리심.

재혼황후는 클래식한 느낌이라면, 이 작품은 좀 더 청량하고 현대적인 느낌

 

금요일에는 왜이렇게 갓툰이 많은지! 솔직히 요일 분할좀 해야하는거 아닌가

 

약간 아쉬운건, 제목이 너무 길고 직관적이지가 않아서 처음 입문을 망설이게함.

제목 보고 도망가지말고 봐줘요.

 

...

 

[스포주의]

 

성직자의 서출로 태어난 여주 아리아드네는 본인이 사랑했던 남자 체자레를 위해 모든걸 다 바쳤는데,

결국 배신당하고 아름다운 이복언니에게 남자도 뺏기며 죽임을 당하게 된다

후회하는 마음을 가지고 과거로 회귀하여, 미래를 바꾸고 살아남기 위해 과거의 사건들을 하나씩 바꾸기 시작한다

 

 

주인공 아리아드네

흑발+녹안. 성직자의 서출로 한평생 무시당하며, 사랑하는 남자와 언니에게 버림받고 회귀한 캐릭터다

회귀자로 과거에 일어났던 주요 사건들을 알기에, 그 정보를 활용하여 살아남기위해 판을 짠다

 

 

아니 이렇게 핑크가 안어울리는 여주라니;

 

흑발이라는 설정 자체가 사실 중세 여주에게는 잘 입히지 않는 색인데, 이 작품을 보면서 왜 그런지 알았다

중세의 화려한 컬러감과 레이스 의상들과 합이 잘 맞지 않더라.

가면쓰고 머리카락을 가리니 오히려 예쁘게 어울리는 여주.

 

여주의 캐릭터 설정 자체가 키크고 몸매는 좋지만 빼어난 미인이라는 설정이 아니기때문에,

흑발로 설정한 것이 탁월하지 않았나 싶음.

 

 

여주의 데뷔탕트 씬

흑발이기때문에 오히려 이런 심플한 무채색과 조합이 좋다

그리고 특별한 날이기에 신경써서 꾸몄다는 설정까지 차별화 해서 잘 표현해주신 작화 작가님

 

 

주인공의 이복언니 이사벨라

금발+자수정안. 세계관 최고 미녀라는 설정이 걸맞는 악역 여주다

주인공이 아니면 참지 못하기에 주목 받는 아리아드네를 끝없이 견제하며, 회귀 전 아리아드네를 죽인 당사자

 

 

작가님의 표현이 좋다고 느낀 부분은

보통 악역여주의 경우 배역에 몰입할 수록 점점 비호감으로 가면서 보기싫어지는데

이사벨라는 못된건 못된거지만 최고 미인이라는 설정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예쁜 악역여주다

작화가 예뻐서 캡쳐한 씬들을 모아 보니 결국 반 이상 이사벨라였다

성격은 더럽지만, 미녀라는 설정도 끝까지 잃지 않는다

 

 

그리고 그냥 가만히 있어도 예쁘다는 진부한 캐릭터는 아니고

본인의 미를 더 돋보게 꾸미는 것을 잘 알고 갈고 닦아 활용하는 선천적+노력형 미인

 

 

청량 남주 알폰소 황태자

금발+청안의 전형적인 주인공상. 청색 의상이 잘 어울리는데, 다양하게 입혀주시는 의상 보는재미가 쏠쏠함.

전생에서 아리아드네에게 살해당했었지만, 이번 생에는 아리아드네와 썸타게된다.

여주가 의도적으로 접근하지만, 점점 빠져드는 중. 나도 빠져드는 중.

난 이렇게 클래식하고 바르고 청량한 모범,정석 왕자님이 좋더라~

 

 

아리아드네에게 다양한 표정과 매력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황태자로써 위엄있는 모습이 필요한 순간에는 본인의 권위를 활용할 줄 아는 매력도 있다

갖고싶다 알폰소.

 

 

여주와 외모 합이 딱 맞는 느낌은 아님

알폰소 ♥이사벨라가 눈이 즐겁긴 하지..

 

 

악역남주 체자레

적발+청안의 캐릭터. 왕의 서출로 알폰소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지금보니까 이복형제이지만 똑같이 청안을 지니고 있다

 

 

전생에 본인에게 헌신하던 아리아드네를 팽하지만, 현생에 까칠한 아리아드네에게 빠져든다

전형적인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다를 보여주는.

체자레의 매력에 빠진 독자들도 꽤 있어보이지만, 내 취향의 캐릭터는 아님.

 

 

인물 묘사 이외에도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게 다양하게 표현해주신 연출들에 눈이 즐겁다

 

 

최근 에피소드에서 옆나라 이모같이 생긴 여자가 알폰소한테 껄떡대는중인데, 흥미돋게 전개 보는 중

 

무튼 내가 최근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중 작품 중 하나, 입문하면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웹툰) - 나무위키

더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 참조

 

 

<개인적인 네이버 웹툰 리뷰 목적의 글로, 작가님 요청 시 이미지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