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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chelin/Casual Dining

[★4] 용인 산으로간고등어 :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찬과 신선한 고등어구이 한식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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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수요일, 휴일이라 세차 하러 갔다가 근처에 제일 유명한 밥집이라는 산간고에 가서 점심 먹었다

 

 

용인 산으로간고등어 위치

산으로간고등어 (10:00 ~ 21:00, 휴무일 없음)

 

 

양 옆으로 쭉 다 밥집인데, 산간고가 제일 붐비더라

큰 규모의 매장에 손님이 바글바글함

 

 

용인 산으로간고등어 내부

키오스크로 웨이팅 등록!

이렇게 붐비는 시간에 가려던건 아니었는데.. 세차 끝나고 오니 하필 딱 점심시간이었다 12시 30분경

대기번호 145번, 총66팀 대기 중이었고 대기시간 50분정도 소요

평일이라 좀 나은거고 주말에는 더 붐빌듯 함

 

웨이팅 걸고 나면, 주문지를 먼저 작성해서 제출한다

 

 

테이블에 잔뜩 세팅되어있는 간장과 와사비

잡채, 반찬리필도 그렇고, 가능하면 손님들이 셀프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많이 갖춰두셨다

 

체계도 워낙 잘 잡혀있고, 유명맛집들은 손님이 많으니 정신없어서 직원들 응대가 미흡한 곳이 많은데

이모님들이 모두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용인 산으로간고등어 메뉴 

삼치구이(15,000원), 고등어구이(14,000원)

 

일단 생선 사이즈가 크고 두툼하며, 신선해서 하나도 비리지 않다

다른 기교를 부리지 않고 갓 구운 생선구이의 기름지고 촉촉한 기본적인 맛을 잘 살렸달까

 

삼치는 먹기는 더 편하지만 고등어에 비해 좀 담백하고 뻑뻑한 느낌

고등어가 더 기름지고 자극적인 맛이라 내 입맛에 더 더 맛있다

다음에 오면 고등어만 시킬 듯

 

 

기본찬들이 하나도 빠짐 없이 맛있다

된장국, 잡채(셀프바), 고추장아찌, 채소무침, 총각김치, 더덕무침

들깨궁채나물무침, 곤드레 나물무침, 흑임자 연근샐러드!

 

 

밥도 반찬도 모두 원하는 만큼 셀프로 리필 가능하다

 

삼치구이(15,000원)+고등어구이(14,000원) = 총 29,000원

둘이서 3만원도 안되는 정갈한 한식 한상

 

 

가게 바로 앞은 주차장이 붐벼서 자리 찾기가 어려웠는데,

길 하나 건너니까 큰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고 자리가 한산하다

괜히 앞에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건너편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

 

 

용인 산으로간고등어 총평 

종슐랭 ★

 

특별한 메뉴는 아니고 어느 동네에 있을 법한 친근한 한식밥상집이지만, 퀄리티는 흔치 않다

알찬 식사 구성에 합리적인 가격은 덤

 

신선한 재료를 정성껏 조리한 맛이라, 어른들 모시고도 한번 식사 하러 오고 싶은 곳이다

 

한끼 식사를 위해 한시간 웨이팅은 좀 과하긴한데..

줄서있어야하는건 아니니 먼저 와서 웨이팅 걸어놓고 옆에서 커피 한잔 해도 될듯 함

 

*본 포스팅의 모든 상품은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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