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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chelin/Casual Dining

[★3] 서현 강릉장칼 : 기대 이상의 맛을 낸 강원도식 장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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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전, 감기 기운이 있어 남편이랑 병원다녀왔다

 

집에 오는 길에 점심은 맨날 가볼까 생각만 하다가 안 가본 가게 시도해보기로 함

서현 CGV 코너에 있는 강릉장칼 서현점

 

 

서현 강릉장칼 위치

 

강릉장칼 서현점 (10:00 ~ 21:00, 일요일휴무)

 

사실 이 위치에 있는 매장은 진짜 발이 안 가는게.. 근처 살면서 봐온 결과 이 자리에 있던 음식점들이 너무 많이 바뀌었다

유동인구도 꽤 있고 영화관람고객들도 있으니 위치는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 잘 안보여서 그런가 이유를 모르겠음

 

 

요즘 프랜차이즈스러운 간판과 익스테리어

 

근 1년 내에는 부안집 부산집 판교집 무슨집 등등 지역이름을 붙인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겼다

이것도 유행인가봄

 

 

밖에 메뉴판도 붙어있다

 

 

서현 강릉장칼 내부

테이블별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

 

가게 내부는 깔끔하다 작은 테이블 여러개로 구성되어있고 혼밥하는 손님들도 많았음

 

 

주방이 가려지지 않은 반 오픈키친?

 

 

서현 강릉장칼 메뉴

기본찬 백김치와 깍두기, 짜지않고 맛있다

 

 

원조장칼 (9,000원)

오, 양산형 프랜차이즈처럼 보여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의 맛! 맛있다

감자국 출신인 나에게 인정받다니

 

면이 대단히 특별하거나 쫀득한건 아니고,

강원도에 있는 칼국수 맛집처럼 국물이 특출나게 깊은건 아니지만,

장칼국수의 기본을 잘 낸 맛

 

수도권에 올라오면 이 기본을 하는 맛집이 정말 없다

맛들이 비슷비슷.. 밍숭맹숭하거나 짜거나

 

차돌 장칼이 훨씬 맛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원조장칼이 더 맛있었다

원조장칼이 더 매움

 

 

차돌장칼 13,000원

원조 장칼에 차돌을 넣은 건 줄 알았는데, 매운맛도 덜하고 맛이 약간 다르다

 

우리 부부는 둘다 원조장칼이 더 맛있었음

 

 

서현 강릉장칼 총평

종슐랭 ★★★

 

분당은 임대료가 비싸서 그런가, 그간 괜찮은 칼국수 집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칼국수 집이 생겨서 해피하다

 

뜨끈한 면요리인 칼국수라는 음식이 계절버프를 타서 더 만족스러웠을 수 있지만 기대 이상의 만족스러운 한끼

 

집도 가깝고 종종 찾게될 것 같다. 재방문 의사 🙆🏻‍♀️

 


*본 포스팅의 모든 상품은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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