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메이크업][재구매+2이상]입생로랑 루쥬 쀠르 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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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킨타입/헤어타입 : 인생템 참조용

나의 피부타입 Summary
-초극건성, 트러블 없음, 햇빛쬐면 잡티 많이 올라옴, 파워웜톤, 봄브라이트, 글로시한제품과 물광이 잘어울림
 
오늘의 인생템은 입생로랑 틴트 하면 생각나는 클래식한 립 제품, 루쥬 쀠르 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
역시나 내 인생템이라고 부르기는 민망한 스테디, 베스트셀러다
매번 느끼지만 입생로랑 제품들은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못외우겠다.. 몇번을 찾았는데도 입에 안붙어ㅠㅠ
 
 

요제품을 처음으로 립제품의 바닥을 보았다
사실 재구매한 제품들은 많았지만 보통 다 쓰기전에 잃어버려서(주로 술먹고).. 바닥까지 다쓴 건 처음이다
저렇게 입생틴트 옆면이 비는것도 처음보네😊

다 쓴 제품은 웜핑크컬러인 204호, 회사에서 메이크업 없이 쓱쓱 바르는 용도라 내 최애템보다 은은한 발색이다
고로 나의 n번 재구매 최애컬러는 따로 있다

나의 인생템은 정석 레드 컬러인 9호
옛날 옛적~ 모두들 유행이어서 새빨간 레드립을 바르던 시절이 있었다. (토니모리 체리레드부터 이어진)
이 제품은 퍼스널 컬러도 모를때 다들 쓰길래 집어든 레드 립이었는데, 써보니 나한테 너무너무!! 잘어울리는 것이었다
이 후 면세점 갈 기회 될때마다 한번에 5~10통씩 사서 쟁여놨다

나중에 알고보니 실제로 채도 높은게 잘 어울리는 나같은 봄브라이트에게는 원래 입생로랑 틴트의 근본있는 맑은 레드가 찰떡으로 잘어울리는 것이었음
 

 

사용감 및 제형

입술에 얹으면 촉촉하고 유리알 광택이 나는 글로시한 립틴트다
 
제형은 완전 물제형은 아니고 살짝 꾸덕.
이 제형이 사용하면 할수록 용기 내에서 떡져서, 나중가면 바를때 신경써야할정도로 떡진다
이를 단점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은데, 솔직히 나는 그렇게 불편한 건 모르겠고 제품력으로 커버할만한 단점이라고 생각함

보통 글로시하면 지속력이 떨어지고, 지속력이 좋으면 매트하거나 건조해서 딱 맘에드는게 없는데
이 제품은 글로시한 제품중에 가장 지속력이 좋음.
틴트답게 지우고 나서도 예쁘게 착색된다
 

 

색상 및 향?

봄브라이트에게 찰떡인 진짜 쨍한 맑은 레드. 핑크가 1도 안섞이고 순수한 레드 컬러다
레드 발색이 강하기때문에 풀립으로 바르기는 부담스럽고
립 안쪽부터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하는게 데일리로 좋다
가끔 양조절에 실패하면 급식입술마냥 시뻘개짐😅
 
입생 제품 공통점인데, 향이 좋다
흔히 말하는 분내, 파우더리한 향이 은은하게 난다
립에서 나는 향은 워낙 은은해서 어차피 나만 맡을것 같지만ㅎㅎ
 
같은 제품을 쓰다가도, 한번씩 그냥 다른 제품 써보고 싶은게 여자의 마음이기에
타사 립을 한번씩 써보면, 딱 이 컬러를 구현하는 립제품이 없어 다시 돌아오게 되더라.
진짜 하늘 아래에 입생9호랑 같은 색조는 없는거니..?
이거보다 다홍빛이어도 안되고, 핑크빛이어도 안되고, 어두워도 안된다
 
 

용량 및 가격

입생틴트 가격은 6ml 46,000원
딱 백화점 브랜드 립 가격이다
솔직히 립 제품 한번 사면 매일 발라도 너무 오래 써서, 가격 부담은 안됨
위에 썼다시피 잃어버리거나 질려서 내려놓으면 내려놨지 바닥까지 비우는거 힘들다ㅋㅋ 
 
 
품절이 워낙 잦고, 조만간 단종될 것 같은 느낌이라(최근에 백화점 안가봤는데 이미 단종된것 같기도 함) 불안..
이 컬러감을 잘 낸 제품 추천해 주는 사람, 같은 제품 선물로 줄게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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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의 모든 상품은 내돈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