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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작품리뷰

블랙팬서2 와칸다포에버 : 그냥 저냥.. 쿠키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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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회사 전체 휴무인 관계로, 오랜만에 남편이랑 평일 심야영화를 봤다

심야영화 데이트 좋아 야호😆

 

 

블랙팬서2 와칸다포에버, 현아맥!

마블은 아이맥스지, 자리도 최고였다 H열 중앙

 

...

 

[스포주의]

PC묻었다, 내용이 재미없다 등등 워낙 혹평이 많아서 각오하고 갔는데

결과적으로 나한테도 그냥 저냥 그랬다

 

 

1. 액션씬 성의가 없음

특히 마지막 배 위에서 와칸다vs탈로칸 단체 전투씬

딱 이미지랑 똑같다 오합지졸 느낌, 긴장감을 주는 화려한 액션씬 없음

바다 한가운데, 특히 배 위에서 싸우는지라 배경도 심심하니 단조로움

와칸다에서 준비한 수트는 야심차게 준비한것 치고 큰 활약은 못보임

만들다가 마지막에 귀찮았나..?

 

차라리 초중반에 오코예와 탈로칸간부?들의 전투씬이 더 흥미로웠다

 

 

2. 수중국가 탈로칸이 그렇게 흥미롭지 않았음

생각보다 안예쁨, 아니 예쁜걸 떠나서 사진처럼 어두워서 잘 안보임.

나는 약간 아바타 같은 세상을 상상했지!

심해속이니까 어두운게 당연한건 알겠는데.. 너무 현실적으로 구현한것 아닌지?ㅋㅋ

추가적으로 탈로칸의 전투력에 대한 근거도 좀 비약하다고 느꼈고,

오코예랑 도로에서 전투할때는 죽었다가도 살아나는것 같던데

대규모 전투씬에서는 잘 죽이더라

 

 

3. 빌런이 큰 임팩트 없음

아기장수 우투리 같던 빌런(파닥파닥)

능력치는 강한 듯 하나, 생각보다 그 힘을 보여주는 씬이 별로 없음.

그리고 주먹싸움 좀 하다가 너무 허무하게 짐

반전 없이 바로 물러섬

 

 

...

 

PC묻은거는 잘 모르겠다,

오빠였던 블랙팬서 배우님이 돌아가셨으니😥 공주가 할수도 있지 뭐

 

슈리의 분노가 바로 가라앉은 것에 대해 의아해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나는 감성적으로 접근하는게 아니더라도, 현실적으로도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

전쟁의 승패를 떠나서, 전쟁 후의 삶은 이전과는 동일할 수 없고 민간인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니까

슈리가 짊어진 백성들이 많은데 이를 모두 무시하고 본인의 복수심을 우선하기 어려웠겠지

 

이러나저러나 별로여도 그냥 마블영화니까 영화관에서 봐주기

블랙팬서2 와칸다포에버 쿠키영상은 1개 있음

 

CGV에서 짜파게티 팝콘을 출시해서 벽면에 홍보까지 빠방하게 걸어둠

팝무새는 못참지. 바로 먹어봤다

 

결론적으로 별로임!

달콤 코팅된 팝콘에 살짝 굳어서 뭉쳐진 짜파게티 라면 가루 스프 뿌린 맛.

팝콘으로 장난치지 말자. 난 진지하니까.

메가박스 갈릭팝콘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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