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서현역 역전 할머니 맥주 (역전할맥) : 저렴하면서 맛있는 킹성비 맥주집

 

 

 

200529 저녁

요즘 젊은이들.. 이 많이 간다는 역전 할머니 맥주 (일명 역전할.맥) 드디어 먹어봤다

 

역전할맥은 유행이 막 시작했을때부터 바로 집앞에 생겨서

예전부터 많이 가보고 싶었는데,

항상 대기가 1시간 이상이라 지나치던 장소

어릴땐 줄서는 맛집도 많이 갔었는데, 요즘은 30분이상은 무리다

 

금요일 큰맘먹고 빠르게 퇴근 → 승냥이 손을 잡고 방문했다

저녁7시쯤 도착했는데도 30분정도 대기했음

 

술집 특성상 회전율이 낮기때문에,

앞에 대기자가 몇명 없더라도 대기 시간이 길 수 있다는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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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누가봐도 핫플 느낌나는 역전할맥 외관

저녁시간이 되면 문앞에 대기자들이 바글바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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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관

전구, 벽돌, 노출형천장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 형태 다 모아둠

독특하지는 않지만 무난하게 사랑받는 인테리어

편안하게 맥주한잔 하기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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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 가격

 

우리는 2인이지만 대식가이기때문에 이것저것 엄청 주문했음

인기메뉴는 한번씩 맛봐야지이~

 

생맥주500cc 4잔(3,300원*4) + 염통꼬치 2그릇 (6,000원*2)

+ 짜파구리 (8,000원) + 30cm 돈까스 (9,000원)

 

이렇게 잔뜩 먹어도 5만원이 안나온다는거.

 

 

- 생맥주500cc (3,300원)

 

역전할맥 트레이드마크 살얼음맥주

물로 만든 얼음큐브를 넣는것도 아니고,

잔에 담긴 맥주가 어는거라 밍밍하지 않으면서 시원하다

 

마시면서도 어떻게 만드는건지 원리가 좀 궁금했는데,

홈페이지를 보니 뭐..특허받은 얼린 잔 + 저온숙성 기법을 활용해서 맥주잔 표면의 마찰로? 얼게 된다고 함

맥주 잔을 너무 낮은잔에 보관하면 깨질것같은데.. 잠깐 넣는건지?

정확히는 이해 안가지만, 무튼 맛있으면 됐다

 

게다가 날씨가 더워지면 더더욱 찾게될 메뉴인듯

 

퇴근하고 마실 수 있게 판교에도 누가 하나 만들어주시면 안되나.ㅎ

 

 

 

- 염통꼬치 (6,000원)

 

안주치고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6천원에 10꼬치, 개당 600원 정도

 

우리가 생각하는 딱 그 염통꼬치 맛이다 맛있는 맛!

나는 이런 류의 음식을 사랑하기때문에, 다먹고 한접시 더 시켰음

 

역전할맥은 저렴하면서도 평타이상 칠 수 있는 안주류로 구성을 잘한듯 함

 

 

 

- 짜파구리 (8,000원)

 

메뉴 이름만 들어도 맛있는 짜파구리

면이 좀 얇아서 실제로 우리가 평소에 먹는 짜파게티+너구리 조합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무튼 맛있다

 

면만 있는게 아니라 촉촉하고 부드러운 떡도 들어가있고,

메추리알과 치즈도 하나 올려서 마무리 함

 

 

 

- 30cm 돈까스 (9,000원)

 

인기메뉴 중 하나인 승냥이가 좋아하는 돈까스류도 하나 주문

갓 튀겨서 나오는 긴 돈까스 안에 치즈가 들어있다

바삭하고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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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종슐랭 ★★★ ☆(+0.5)

 

장점

시원하고 독특한 살얼음 맥주

매우 저렴한 가격

다양하고 알차면서 맛있는 안주 구성

깔끔한 인테리어

 

단점

인기로 인한 긴 대기줄

낮은 연령층

좁은 테이블 간격에서 오는 와글와글한 분위기

 

사실 맛과 구성 인테리어 등 전체적인 부분을 평가했을때는

딱히 흠잡을데가 없고 종슐랭 4점을 주고싶다

하지만 프랜차이즈이기때문에 0.5점 깎았음

내기준 4점은 그 음식을 목적으로 해당 지역까지 이동할 정도..!가 되어야 하기 때문

 

부담없는 가격에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먹을 수 있는 장소

대기만 없다면, 어느 지역에 가던지 2차 단골집으로 픽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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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할머니맥주 서현점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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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인증

생맥주500cc 4잔(3,300원*4) + 염통꼬치 2그릇 (6,000원*2)

+ 짜파구리 (8,000원) + 30cm 돈까스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