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브레스 2가지맛 비교 : 아이시민트 ? 마일드민트 ?

나 입냄새 나? 안나?

입냄새 제거로 수많은 간증 글을 낳았던 가글액 테라 브레스(Thera breath).

드디어 써봤다.

 

치과의사 아빠가 입냄새가 심한 딸을 위해 만들었다는

독특한 스토리텔링이 담긴 제품.

 

...

 

나는 구강 관리를 그렇게 꼼꼼하게 하지 못하는 일반인(?)인데,

게을러서 치실도 거의 안하고, 양치질만 겨우 해주는 정도..

 

근데 가글제품을 언젠가부터 구비해 둔 이유는 따로 있다.

 

나는 기관지쪽이 약한 편이라,

건조하거나 컨디션 난조를 겪으면 목부터 칼칼하게 아프기 시작하는데..(그리고 비염으로 이어짐)

그럴 때 목구멍까지 가글가글을 해주면, 마법같이 안 아프고 넘어가는 것을 겪고 나서다.

특히나 나이 들고 감기 한번 걸리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ㅠㅠ)

한 번의 목감기만 막아줘도, 삶의 질이 확 올라간다.

 

무튼 그런 이유에서 가글을 하고 있었고, 구강관리는 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리스테린을 쓰고 있었는데,

예전부터 테라 브레스를 극찬하던 후기들이 생각나서 이번에 제품을 바꿔보았다.

 

결과는 대만족.

너무 만족스러움.

 

2가지 맛을 묶어서 팔길래, 같이 사용해보고 후기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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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샷

하늘색 통의 아이시 민트, 연두색 통의 마일드 민트

 

새 제품의 씰링 뜯는 것은 손톱도 신경 쓰이고 정말 일인데, 

이렇게 잡을 수 있는 부위를 만들어둔 거 너무 좋다

잡고 당기면 바로 뜯어짐.

제발 온 세상 모든 제품들이 도입했으면.

 

...

 

사용법

10-15ml를 입에 넣고 30초-1분간 가글 한다.

사용량은 0.5 뚜껑 정도 생각하면 된다.

너무 많이 머금으면 가글 할 공간이 없어서 어렵다.

 

가글 후, 물로 입을 헹구면 안 됨.

그리고 더 온전한 효능을 위해서는 5분 동안 음식 섭취 금지.

(영문으로는 적혀있는데, 한글로는 안 적어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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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감

일단 너무너무 순하다.

리스테린 사용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 특유의 매운맛에 눈물이 날정도인데;

그런 화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너무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을 듯.

 

아이시 민트는 (리스테린 대비) 아주 조금 시원한 느낌이 드는 정도고

마일드 민트는 정말 그냥 물로 가글 한 느낌임.

 

만약 가글 후, 입에 남는 듯한 느낌이 싫다면 마일드 민트 추천.

나는 좀 더 상쾌한 사용감을 주는 아이시 민트로 재구매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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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력

구취제거 정말 효과 좋음.

24시간까지는 아니고 12시간 정도 지속되는 듯하다.

특히나 요즘처럼 마스크 쓰고 다니면 입을 계속 다물고 있으므로 구취가 생기기 쉬운데,

상쾌한 상태가 오래도록 지속되는 게 정말 좋다.

 

어? 나는 효과 없던데? 하는 사람은 사용법을 잘 지키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볼 것.

 

후기 보니까 흡연자들도 많이 애용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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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용량 대비 가격이 타제품보다 몇 배 비싸다.

단품 구매 시 만원대후반, 여러개 구매시 만원대 초반

 

용량이 473ml로 크지 않고,

사용감이 강하지 않아서 제품을 좀 헤프게 쓰게 되는 것도 있음.

 

테라브리쓰 구강청결제 마일드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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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너무 만족한 제품이고 앞으로 꾸준히 사용할 듯함.

 

테라 브레스 사탕도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한번 먹어보고 싶다 :)

 

테라 브레스와 함께 입냄새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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