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나의 고양이

[고양이소화기림포마] 투병일기5 : 23년 12월-1월 스테로이드 먹으며 컨디션이 좋아진 루디

쫑쁘 2024. 8. 2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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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묘 : 노르웨이숲 (16년2월-24년8월)
병명 : 장 림포마(3기), 23년 11월 진단

 

 

 

[고양이소화기림포마] 투병일기4 : 12월 첫째 주 루디 컨디션은 햇살

환묘 : 노르웨이숲 16년2월생 7살 병명 : 장 림포마(3기) [고양이소화기림포마] 투병일기3 : 건강한 맛동산 생산 완료, 츄르형 회복식 벳스크립션 엔피캣 환묘 : 노르웨이숲 16년2월생 7살 병명 : 장

jjong-velyy.tistory.com

 

 

한동안 포스팅 하지 않고 있던 이유는, 스테로이드를 먹으면서 루디 컨디션이 너무 좋아졌기때문
반년 이상 약을 먹는다는 것 말고는 컨디션이 유지되었기때문에 기록할게 없었다
 
반대로 다시 기록하려는 마음을 먹은건.. 루디가 이제 고양이별로 떠났기때문..
루디 사진 최대한 많이 남겨놓고싶어서 타임라인별로 천천히 기록하려 함
 

 

23년12월16일 토요일 : 여기저기 누워있는 루디

이때는 햇살 쬐러 올라갔었네ㅠ
투병 후반에는 올라가지 않고 주로 조용한 구석에 있던 루디
 
 

이때도 초음파때문에 털 밀고 자라지 않아서 속상했었는데, 지금 보니까 풍성하다
 
 

냥이들은 극세사 이불을 정말 좋아해
 
 

맨날 엄마 옆에서 자려고하고 애교쟁이
루디는 뱃살 만져지는걸 좋아한다 골골이녀석

 

23년12월26일 화요일 : 분기 검진 다녀온 날 

평일이라 남편이 혼자 병원에 다녀와서 나는 결과물을 전달만 받았다
몸무게는 3.1kg > 3.33kg 여전히 말랐지만 다행히 몸무게가 올랐다
검진 결과 염증수치 등등은 지난번과 큰 변화는 없는 상태
 
 

이날의 병원비는 65만원
검진비 : 24만원 (초음파+혈액 검사)
처방약 : 23.7만원 (스테로이드 + 식욕촉진제 + 철분제)
각종 처방식 : 17.3만원(액상사료, 처방캔, 처방츄르, 처방파우치)
 
좋아하지도 않는 약 잔뜩 먹일 생각에 아득하다
 
 

왜 맛없는 약을 먹어야하는지 너는 이해할까
 

 

시그니쳐 GI/a 저지방/저자극 처방식 캔형 : 8캔 14,000원
루디 완전 갈린 캔은 선호 안하는데, 24년7월까지는 잘먹어줘서 꾸준히 재구매했다

 

 

시그니쳐 GI/a 저지방/저자극 처방식 스틱형 : 6개입 8,000원

시그니쳐 GI/a 저지방/저자극 처방식 파우치형 : 4,000원

이건 둘다 그냥저냥 먹는둥마는둥해서 재구매 X

 

 

23년 12월27일 수요일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이렇게 침대에서 데굴데굴 하면서 보냈다

아기같고 귀여워
 
 

루디도 나도 좋아하는 극세사 이불. 하얀 이불이랑 잘 어울린다

 

23년12월30일 토요일 : 루디 가루약 안먹기 시작한 날

루디가 가루약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츄르에 가루약을 타서 주면 잘 먹었는데, 
12월 30일부터는 간식에 가루약을 섞으면 먹지 않아, 캡슐로 급여를 시작해야했다
 
맛이 바뀐것도 아닌데, 그냥 간식 안섞인 츄르만 먹겠다는 결심을 굳혔나봄;
 
이때까지만해도 캡슐제조기를 사지 않아서,
일요일에 주방에 서서 약을 하나하나 캡슐에 담는 것이 한 주를 마무리하는 숙제가 되었다

 

 

리퀴드 사료 2종 기호성테스트를 했다. 로얄캐닌(1.3만) 메디비아(1.2만)

메디비아는 실패했지만, 로얄캐닌은 마지막까지 먹어줬음

 

 

콧등도 뽀얗고 예뻤구나 아기

 

*림포마 진단부터~ 병원비 이력 (관련포스팅) 
23년11월15일 : 135만원 (첫째 루디.. 장 림포마 진단)
23년11월24일 : 40.8만원 (투병일기1 : 정신없이 지나간 림포마 진단 첫 주)
23년11월28일 : 14.3만원 (투병일기1 : 정신없이 지나간 림포마 진단 첫 주)
23년12월26일 : 65만원 (투병일기5 : 23년 12월-1월 루디 컨디션 상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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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의 모든 상품은 내돈내산이며, 애정으로 남기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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