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느릿 나만의 속도로 적는 발리여행기
욕심내지 말고 기억 나는 만큼만 적자~ 라고 생각하고 항상 스압주의 😊
발리여행 사전준비를 호다닥 하고 출국에 나선 쁘부부
23년2월2일 1일차 : 인천공항 2터미널, 대한항공 타고 이동하기
공항에서 만난 안내로봇.
맨날 충전 중인거만 봤는데, 움직이는거 처음 마주침. 사진찍으니까 웃는거 너무 귀여워!
나는 로봇 앞에서 한참 알짱거리고, 승냥이는 로봇 앞에서 알짱거리는 나를 구경
룰루랄라~ 인천공항 2터미널은 처음이지? 난 처음이야
1터미널 대비 한산해서 기분이 이상하더라
오후 5시 뱅기인데, 오후 2시30분에 도착해서 시간이 엄청 여유있었다
면세쇼핑하고 공항구경하겠다고 야심차게 이동
공항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일은 코트룸에 패딩 보관
찾는 날 보관증 사진으로 보여줘도 된다고 하셔서 사진으로 찍어둠
인천공항 제2터미널 코트룸 위치는 3층(출발층) H구역
대한항공 이용객은 5일 무료보관되며, 경과 시 1일 2,500원 추가된다
우리는 2벌 16일 보관했으므로 찾을 때 55,000원 결제했음 (11일치*2인)
전방에 앉으려고 중앙 4인석짜리 앉았는데, 내 옆자리 F석이 비어있어서 편하게 갔다
발리행 대한항공 비행기 기종은 A330-300
티켓팅하고나서 면세점 입장
아주 중요한 정보,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롯데면세점 코스메틱이 없다
현대카드 바우처 사용하려고 했는데.. 여행중 사용할 크림 사려고 했는데 못 사서 화남
포스팅 하고 있는 4월인 지금까지도 바우처 사용 못했음..킹받네
짱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스와로브스키 귀걸이 샀음
콘스텔라(Constella) 후프 이어링 : 신세계면세점 108,310원
콘스텔라 드롭은 이미 있는데 후프 버전도 예쁘길래 줍줍
돌아다니니까 배고파서 킹데리아에서 한우 무슨 버거, 냠
오후?밤?비행기 기내식 먹는데 예뻤던 노을
17:20 ~ 23:35 총 비행시간 7시간15분
23년2월2일 1일차 : 응우라이 국제공항, 클룩 공항 픽업
왜 공항 사진이 하나도 없지.
내리면 가장 먼저 입국심사 + 비자발급 동시 진행 (사전 준비 2번 참조)
우리가 도착한 시간에 비행 편 세 편이 동시에 도착해서 사람이 정말 많았음
전자 비자 준비해갔는데 일반비자 줄보다 더 오래 걸린게 함정..
전자세관신고도 지나서~
나오면 바로 BNI은행 atm이 보인다. 사람들이 줄서있어서 알 수 있음
트래블월렛으로 수수료없이 현금 125만루피아 출금 숑숑!
기기별로 다른데 내 기기는 5만 루피아 짜리가 최대였다
백만장자처럼 지폐가 두둑해짐
심카드도 공항에서 바로 구매 하는 것 추천!!
최대한 작은 용량으로 사고난 후, MY TELKOMSEL 어플에서 충전하는게 제일 효율 좋다
나는 좀 더 싸게 사겠다고 공항에서 안샀다가 우붓에서 텔콤셀 찾아서 떠나는 여행^^ 매운맛을 봤음
유심 종류 및 가격 정보 포스팅 참고
그렇게 모두 지나 나오면 입구에서 클락 기사가 바로 대기하고 있다
사전에 예약한 공항 → 우붓 픽업 차량 (20,700KRW)
우리 기사님 영어도 잘하고, 새벽이라 피곤할텐데도 친절하고, 가족얘기도 해주고 친근~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이라 5만루피아 팁도 드렸다. 돈 많이 버세요 기사님~
클락 통하지 않고 왓츠앱으로 직접 예약해도 무방할 듯 함
📞Whats app : +62 813 5332 9361, Bagia Nyoman
기사님이 알려주신 TMI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본인의 이름 이외에 패밀리네임+형제관계로 이름을 쓴다고 함
김씨 가문 첫째 이런 느낌. 첫째, 둘째, 셋째, 넷째가 지칭어가 다르고 다섯째는 다시 첫째와 동일하다고 한다ㅋㅋ
23년2월2일 1일차 : 우붓 도착, 코마네카 앳 몽키포레스트
1시간 좀 넘게 달려서 새벽 2시30분쯤 도착한 코마네카 앳 몽키 포레스트
늦은 시간에도 직원이 눈을 부비며 반겨준다
여행자를 기분좋게 하는 다정한 발리사람들
스펠링이 틀렸지만 귀여운 허니문 웰컴사인과 함께 기분좋게 잠든 첫날 밤
피곤하지만, 좋은 기분이 가득찬 상태로 잠들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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