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벨르 촬영 가봉 후기 : 즐거운 공주놀이의 시작

22년5월28일 마리벨르 샵 이전이 완료되었다

나의 짧은 드레스 투어 : 클라라, 마리벨르 드레스 투어 후기 (마리벨르 계약완료)

이와 함께 작년에 드투하면서 예약잡고 언제 오나~싶었던 나의 촬영 가봉날도 코앞에 다가왔다
22년 6월4일 마리벨르 촬영가봉 D-Day

마리벨르 새 위치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70길 24 2층,3층
압구정로데오역 기준 위치 대략 이렇다

촬영가봉 동행 멤버는 아름플님, 예랑이 그리고 남다른 눈썰미를 가진 나의 소울메이트 지니언니♡
코로나로 인해, 샵 방문 인원은 신부 제외 3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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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가봉이란?>

보통 드레스샵 투어 이 후, 샵을 두번째로 방문하게 되는 날.
사진 찍었을때 예쁜 촬영용 드레스를 고르는 날이다

나의 최애 블링블링을 내려놓고, (블링이는 사진에 덜 예쁘게 나온다 ㅠ)
레이스와 소재 디테일이 예쁜 드레스를 골라야 한다

샵마다 다르지만 나는 총 6벌을 입고, 그 중 3벌을 골랐다
다양한 느낌의 촬영을 하기 위해 유색1, 풍성1, 슬림1 이렇게 다양하게 고르는 것을 추천

총 소요시간 약 1시간, 피팅비 없음

*촬영가봉 준비물*
- 예쁜 얼굴 (쌩얼에 드레스 입으면 안예쁨), 제모(난 레이저로 다 없애버림), 스킨색 속옷
- 웨딩 브라 이런거는 필요 없음. 어차피 벗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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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촬영 가봉은 마리벨르 2층에서 진행되었다

이전한 샵은 더 넓고 테라스가 생겨서 탁 트인 공간이 인상깊었고,
화이트톤의 깔끔한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구성되었다

2~3층을 모두 사용하면서 가봉스냅을 위한 공간을 더 다양하고 예쁘게 만들어 두셔서,
나처럼 가봉스냅을 앞두고 있던 신부들에게는 완전 희소식 ♡

개인적으로 피팅룸은 이전 전의 공주공주하던 챠르르 핑크 커튼 인테리어가 더 내 취향

크림컬러의 레이스 가운으로 바뀌었네?!
마리벨르 슬리퍼는 핑크핑크 디올 슬리퍼

드레스 입어보기 전, 피팅룸에서 셀피타임을 가졌다
아침부터 샵에 들러 헤어/메이크업 받고 준비물(예쁜얼굴) 챙겨왔다^^!

촬영때 웨딩슈즈를 신고 촬영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포스팅하지 않았지만, 프로포즈때 받은 나의 지미추 글리터 웨딩 슈즈도 챙김 >ㅅ<♡
블링 영롱 너무 예뽀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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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가봉 드레스 리스트>

1번 : 유색 블랙 풍성 드레스
홍영기가 입어서 많이들 봤을 블랙스완 느낌의 시크한 블랙 드레스

너무 많은 신부님들이 입는 것 같아서 고민했는데,
베스트 셀러는 이유가 있쥬~?

반짝반짝 펄감이 실물로 보면 훨씬 더 예쁘고
도도하고 시크한 느낌을 주는게 마음에 들었다

아테소 스튜디오(구 그사순) 비오는 사진 샘플 컷 보고
스튜디오 바로 결제할 뻔 했다

2번 : 화이트 풍성 드레스 1
나 마리벨르 드레스!! 라고 외치는 듯한 마리벨르 유니크 디자인 드레스
촬영가봉 가기 전에도 여러 레퍼런스들을 보면서 이건 꼭 셀렉 해야지 생각했는데
역시나 탁월한 선택이었다

유니크하면서 섹시하면서 화려하고 풍성한!
다들 만장일치로 이 드레스를 셀렉했다

3번 : 화이트 풍성 드레스 2
드레스 한쪽이 트여있어서
다리라인과 웨딩슈즈가 살짝 살짝 드러나는게 도발적이고 매력적이던 드레스

드레스의 반짝임이 장난 아니어서 피팅 했을때는 다들 핵존예 1등으로 꼽았는데,
사진으로 찍어보니 그 느낌이 안담기고 아쉬워서 드롭했다

이 드레스도 계속 아른 거려서, 스튜디오 촬영 추가할까 말까 완전 고민했음
(여기서 스튜디오 추가하면 드레스+스튜디오 추가금 4**만원이래서.. 안 아른거려짐^^)

4번 : 화이트 슬림 드레스 1
과감한 앞라인 그리고 더 과감한 뒷라인 ^ㅅ^
평범한 나의 몸매를 핵 예뻐보이게 하던 머메이드 슬림 드레스
뒤에 진주 장식을 탈부착하면서 백라인 연출을 바꿔줄 수 있다
이 드레스도 만장일치로 셀렉 ♡

5번 : 화이트 슬림 드레스 2
입어본 중 가장 레이스 디테일이 화려하고 빼곡하게 들어가있던 드레스

역시나 드레스는 너무 예뻤지만 내 체형에 약간 부해보이고, 다른 드레스만큼의 임팩트가 없었다
나한테 상대적으로 덜이뻐서 드롭한 드레스

6번 : 화이트 슬림 드레스 3
마벨 인스타에서 보고 이것도 진짜 유니크 존예보스다! 했던 드레스
엘리에나 신부방에도 이 드레스를 본식으로 셀렉하신 분이 있을 정도로
너무너무 영롱 예쁜 드레스다

긴팔에 떨어지는 형태도 독특하고 몸매 표현도 예술이지만,
전신이 블링블링 눈부셔서 쳐다볼수가 없다 오바아님..

같이 간 언니가 커튼이 닫힐때 너무 아쉬워서 좀 더 보고싶어서 얼굴이 따라가던?ㅋㅋ 드레스라고 했다
표현력 무엇이야..ㅎㅎ

근데 이 드레스도 블링이가 메인이라 실물보다 사진이 좀 덜나오고ㅠㅠ
슬림이면서 디테일이 더 많은 4번 드레스가 더 예쁘게 잡혀서 셀렉했다
결과적으로는 매우 옳은 선택이었음!

...

<최종 선택>
피팅을 마친 후, 신랑과 언니와 전체적으로 의견을 종합하여 순위 산출!
2번>4번>1번>6번>3번>5번
취향의 분야도 있어서.. 우위를 가리기 매우 어려웠음

그렇게 나의 최종 선택은?! 1번, 2번 4번!!

가봉스냅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본 포스팅의 모든 상품은 내돈내산이며, 애정으로 남기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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