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선물, 생일선물 뭐하지? : 10만원이하 센스 있는 여자 선물 추천

- 대표사진 : instagram @grim_b

 

요즘 집들이갈 기회도 많고 생일선물도 고르고 하면서 선물 뭐 줄지 고민이 많았다

 

사실 아주 가까운 사람이라면 취향을 잘 알거나 필요한게 뭔지 알고,

가격대도 더 여유있게 잡기때문에 오히려 선물 주기가 좋은데..

적당히 가까운 사람들한테 줄 너무 비싸지 않은 선물 고르는건 어렵더라

 

제일 많이들 하는 캔들/디퓨저는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긴 하는데,

유행도 많이 지났고, 애매한 사이에 많이 선물 주고 받아서 지겹..

그리고 가격대가 낮으면 솔직히 싼마이향 풀풀 나는게 마음에 안듬!

 

나는 향 관련 제품 좋아하는데도, 내가 좋아하는 향 이외에는 손을 안대서

내 취향이 아닌 디퓨저류가 들어오면 난감하더라.

 

쓸모가 있으면서(예쁜쓰레기싫다!), 취향을 많이 안타고, 흔치 않고 센스 있는 선물!!

뭐있을까 항상 고민중이었는데

 

어느날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이끌었다

 

유튜버 챌린지유(Challenzyu)님의 센스있는 여자 선물 추천 영상!

깔끔하고 내용도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조회수가 50만이 넘어가는거 보니 다들 그렇게 생각한듯 :)

 

선물 받으면 기분 좋을 듯 한 스몰럭셔리 제품들 잘 추천해주셨음

 

이 중에서도 내가 맘에 들었던 제품만 몇 개 남겨두려 한다

나중에 선물 사줄때 기억하기 위해~! 

 

...

 

1. 논픽션(NONFICTION) 바디워시 300ml (36,000W)

 

요즘 핫한 니치향수 브랜드 논픽션에서 나온 바디제품

디자인도 예쁘고, 향도 좋아서 인기가 정말 많다

 

향수도 좋지만, 향수는 안 뿌리는 사람들은 아예 안쓰니까.

향수 안 쓰는 사람은 있어도 바디제품을 안쓰는 사람은 없기때문에 좋은 듯 함.

 

나는 원래 향이 나는 제품류를 모두 사랑하기때문에, 뭐든 향을 신경써서 구매하는 편.

하루를 마치고 샤워하면서 좋은 향을 맡으면, 하루 일과에 지친 나를 대접하는 느낌.

그런게 정말 좋다 ♥

 

NONFICTION 논픽션

상탈크림, 젠틀나잇 이 두가지 향이 제일 인기 있는 듯 함.

 

선물 가격대를 좀 더 올릴 의향이 있다면,

바디워시/로션 세트(72,000W) 핸드케어세트(53,000W)도 괜찮은듯!

 

참고로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시향해 봐도 좋지만, 홈페이지에서 배송비만 내면 시향지 6개를 받아볼 수 있다

나도 개인적으로 사용해보고 싶어서 시향지 주문했다 :)

내가 다 맡아보고 선물도 내 맘에 드는 향으로 해야지ㅋㅋ.

 

 

2. 탬버린즈(TAMBURINS) 핸드크림 30ml (23,000W)

 

가격 대비 너무 고급스러운 향이라고 추천하신 탬버린즈 제품 

 

나는 손이 건성이라 핸드크림을 필수로 가지고 다니고,

무조건 록시땅 시어버터!! 파 인데, 사실 10년 넘게 같은 제품을 쓰다보니 좀 지겨운 느낌.

하지만 이것 저것 다 써봐도 아직까지 록시땅처럼 보습력 좋으면서 흡수가 빠른 제품을 못찾았었다

 

이 제품 내가 한번 써보고 제품력과 향 모두 잡은 제품이라면,

나도 갈아타고 선물용으로도 구비할 의향 있음

일단 골드 체인이 달린 깔끔한 디자인이 넘나 내 취향 ♡

 

tamburins

- 핸드크림을 안 쓰는 사람은 손소독제 트리오도 예쁘고 깔끔한 듯

 

핸드크림은 65ml, 30ml 사이즈 두가지인데,

가격 차이를 떠나서 작은게 좀 더 핸디하고 가지고 다니기 편할듯 함!

 

 

3. 톰포드(TOMFORD) 쏠레이 립블러쉬 (64,000W)

 

기존 남자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일반적으로 무난무난무난하게 많이 선물하던 여자 립 제품은 디올립글로우!

하지만 이것도 몇년째 베스트셀러야, 너무 지겹잖아~

 

사실 봄브라이트인 나에게 여리한 컬러는 얼굴을 죽이기때문에

핵 베스트 셀러임에도 테스트만 한번 해보고 써본적 없음.

 

톰-포드 립블러시 3G 립밤 [백화점정품]

패키징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투명한 제품제형에 금박 뿌려진게 넘 이쁨

 

발색은 여리한 쿨핑크컬러! 투명이 아닌 색이 들어가는 틴티드 밤이다

나는 앞으로도 쓸일 없겠지만 쿨톤 친구들에게 선물해야겠다 ^^;

 

톰포드 뷰티 한정판! 쏠레이 네쥐 립밤 & 립 블러시 후기

실제 발색은 너무 잘 설명해주신 제제님 블로그 참조

 

 

4. 렉슨(LEXON) 미니 조명 (47,000W)

 

핫플 좀 다닌다면 무조건 본 적 있을 귀여운 버섯모양? 테이블 램프

카페, 와인바, 칵테일바 등등에서 정말 많이 본 제품인데

 

조명은 가장 간단하게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제품이기때문에

그동안 렉슨 제품이 아니어도 집들이 선물로 즐겨 선물했었다

 

렉슨 MINA 미나 미니램프 수유등 무드등 인테리어조명

미니미니 귀여운 렉슨 조명, 디너 테이블에 딱 올려두면 감성 끝!

유사한 짭도 많은 것 같은데, 정품도 얼마 안하니 정품을 사도록 하자

 

 

5. 샤넬(CHANEL) No5 로 온 핸드 크림 (84,000W)

 

샤넬코스메틱 핸드크림탭이 아니고 향수탭에 있는 제품

크림형태로 표현했을뿐 향을 입는데에 집중했다는 뜻인듯

 

깔끔한 디자인의 샤넬코스메틱 핸드크림을 샤넬쇼핑백에 딱 넣어서 선물하면 끝!

No5 향은 좋지만, 향수가 부담스럽다면 핸드크림으로 은은하게 입으면 좋을듯 함 :)

 

샤넬 넘버5 로(LEAU) 온 핸드 크림 (50ml) 백화점정품

 

 

6. 딥디크(DIPTYQUE) 34 룸스프레이 (88,000W)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 없는 초창기 니치향수 브랜드 딥디크

딥디크에서 나온 룸스프레이라면 안맡아봐도 믿고 살수 있다!

(근데 니치향수 자체가 대중성이 빠진 단어인데 이제는 너무 대중적인 브랜드..)

 

손님이 오실때 집에 샥샥 뿌려줘도 너무 좋고,

자기 전에 침구류에 뿌려줘도 은은한 향기로 가득한 수면을 취할 수 있어서

나도 항상 룸스프레이 필수로 침대 머리맡에 올려둔다

 

딥디크 룸 스프레이 3종 150ml(베이 플뢰르도랑제) 100ml(34번가) 룸스프레이

향은 여러종류가 있는데 챌린지유언니는 34번향 추천하시더라

일반적으로 인기 있는 향은 베이, 휘기에 인듯

다음 백화점 방문할 일 있을 때 시향해 보고 제일 마음에 드는 향 마음에 저장해 놔야지

 

 

7. 알레시(ALESSI) 안나 와인오프너 (113,000W)

 

기지개 켜는 사랑스러운 아내의 모습을 오프너로 형상화 했다는 알레시 안나 와인오프너

사랑스러운 스토리텔링이 담겨있기때문에, 쪽지에 의미를 같이 적어 선물한다면 신혼집 선물로 최고아닐까

 

이건 나도 하나 갖고싶다 !

사실 나는 자동 와인 오프너 쓰는데, 진짜 짱짱 편하지만 클래식한 오프너의 간지가 안난다..

안나가 있어도 소품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자동 오프너 쓰게 되지 않을까..ㅋㅋ

 

알레시 코리아

 

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안나와 알레산드로 세트로 선물한다면

최고의 인테리어 소품 & 실용성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

 

 

선물 추천 리스트 끝!

내가 갖고 싶은 것만 꼽은 것 같은건 기분탓이겠지^ㅅ^

 

다들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만족하는 선물이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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