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일상

200711 엄청난 일정의 하루 : 도영이랑 12시간 데이트 하기

반응형

 

200711 토요일, 엄청난 일정의 엄청난 하루 였다

도영이가 분당오고 나서 첫 데이트하기로 한 날 :)*

 

시작은 13시 판교 아브뉴프랑에서의 점심. 후라토식당이라는  규카츠 집에 갔다.

대기가 꽤나 길었는데.. 어플로 대기를 걸어둘 수 있어서, 대기 걸어두고 40분 정도 근처구경하고 수다떨었다.

 

기본규카츠 + 산토리 하이볼

망고플레이트에서 찾아서 큰기대 없이 갔는데.. 아니??? 한국에서 먹어본 규카츠 중 제일 맛있음

진짜 일본에서 맛본 그 맛을 구현한 수준. 너무 감격이다 여긴 앞으로 단골 예정.

나중에 다시 가보고 별도 포스팅 해야지

 

밥먹고 판교현백으로 이동

 

도영이가 기존에 착용하던 리턴투티파니 미니하트 민트 팔찌 잃어버려서 ㅋㅋ 동일제품 재구매. (티파니 호갱ㅎㅇ)

 

베이비핑크도 잘어울려서 엄청나게 고민했는데..

오늘은 두고 갔지만, 아마 조만간에 추가로 사러 오지 않을까.

 

나는 도영이 사는거 구경하다가 하트팔찌 골드버전 나온거 발견했다

오오 뽐뿌!! 얼마에요 ? 했는데

274만원..이요..? 저같은 파워웜톤에게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요

그 돈이면 가방을 사지.... 나도 티파니 하트팔찌 하고싶다요..

 

나는 탠디 매장 가서 평소에 신을 수 있는 여름샌들 하나 가볍게 구매

 

탠디 베카치노 여성샌들 818070

사진은 블랙밖에 없는데, 핑크베이지로. 기존에 6cm던 굽은 8cm로 교체!

21만원 주고 샀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14만원대.. 보고 구매한 건 좋은데, 같은제품 가격차이가 좀 심하네여..

핑크 베이지 받아보고 맘에들면 블랙도 인터넷으로 구매 예정.

 

도영이 가방 고르는 중이라, 루이비통 갔다가 내 위시리스트만 두개 추가 하고왔다.

다시 한번 정말 눈이 보배다..

가격 확인 전에 디자인 보고 너무 예뻐서 가격 확인하니 다른 가방보다 2배는 비싼거 실화?

탑핸들로 들면 너무 귀여운 미니가방들인데, 가격은 안귀엽다

 

그래도 카퓌신 미니 블랙, 쁘띠뜨부아뜨샤포 너네 둘은 꼭 구매하겠어

 

이 날 응대 해주신 루이비통 박혜인 점원님, 응대 꼼꼼하게 너무 잘해주시고 친절하셔서 구매할때 꼭 그분께 갈 예정.

(명함에 있는 번호 카톡 프로필에 휴무일 적어두더라 신기)

 

쇼핑에 지친 영혼들 ; 집앞 스벅에서 1시간정도 잠깐 셀카도 찍고 휴식함

 

아직 하루 안끝났다..

잠시 우리 집에 들어가서 삼족 저녁 먹고 10시에 바로크로 출발 함

 

밤10시 ~ 새벽2시까지 승냥/도영/나 셋이 한남동 바로크 가서 수다수다

거의 1년만에.. 오랜만에 뵌 바로크사장님 너무 반가웠다 :)

 

사장님도 얼마전에 생일이셔서 생일 안경이랑 모자 선물로 드리고 옴

 

...

 

해외여행 이상의 빡센 토요일 일정 이렇게 마무리 (!)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온통 모아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반응형